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주변 기장군 관내 어린이집 157개소에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장난감 소독기 지원사업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총 6,900여만 원의 사업비가 사용된다.
장난감 소독기는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집의 교구와 생활용품 소독에 활용할 수 있으며 건강하고 위생적인 어린이집 실내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인식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발전소 주변지역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개선과 영유아들의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영유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군 관내 영유아들을 위해 플루건 방역소독기, 신장·체중 자동 측정기,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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