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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野 경선 후보"…안철수, 국민의힘 서울시당 캠프 방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서울시당사를 방문, 서울시당위원장인 박성중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야권 단일화를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의 국민의힘 서울시당 당사를 방문해 “원활한 야권 단일화”를 위한 양당의 노력을 당부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께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과 만나 “야권 단일화 경선 후보로서 인사도 드리고 격려도 받을 겸해서 찾아뵀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 단일화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많은 역할을 부탁드리고 싶다. 후보 단일화가 되면 한마음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서울시당이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모든 것을 추진하는 기구다. 최선을 다하고 아름다운 경선으로 단일화해서 지난 10년 간 잃어버린 서울시정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현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단일화 실무팀 구성을 완료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정양석 사무총장, 성일종 비상대책위원, 권택기 전 의원 등 3명으로 실무단을 꾸렸고, 국민의당은 이태규 사무총장을 필두로 정연정 배재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이영훈 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으로 실무단을 구성했다.

그러나 아직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 등 구체적인 논의는 진척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단일화 실무협상단에 오늘 중으로 실무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재촉하기도 했다.

한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도 이날 오후 2시께 국민의당 당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다만, 안 후보와 일정이 엇갈려 두 후보 간 회동은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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