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신용대출이 어려운 관내 콘텐츠기업을 위해 2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40억원 규모의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이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가 부족한 영세 콘텐츠 기업들이 일반보증 대비 완화된 심사절차와 등급으로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5년간 최대 5억 원이다.
고양시는 2019년 1월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제3차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2월 말 기준 59개 기업에 약 22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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