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세계 최대 기본소득 공론의 장인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에 참관할 온라인 참관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14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개막식 행사를 줌(Zoom) 영상회의를 통해 참관할 수 있다.
온라인 참관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도는 온라인 참관객 모집과 함께 다양한 기본소득 홍보활동을 전개할 ‘2021 경기도 기본소득 서포터즈’도 모집한다. 기본소득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포터즈로 위촉되면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경기도 기본소득 서포터즈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와 기본소득 교육 및 토론회 등 기본소득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본소득과 관련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시간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공모전 심사 참여와 기본소득 영상 출연 등 도정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도 홈페이지를 참조해서 오는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이달 중 발표한다.
윤영미 경기도 비전전략담당관은 “기본소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복지적 경제정책”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기본소득에 대한 인식이 국민들에게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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