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신현준과 김수로의 자급자족 피날레와 함께, 안정환의 새로운 도전을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신현준과 김수로의 자급자족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황도 살이에 나서는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에서도 백화고와 청국장이 어우러진 '저염 꿀짜장' 먹방 장면은 5.8%(닐슨/수도권)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에 등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자연인과 함께 자급자족을 위해 고된 시간 끝에 완성한 따스하고 소중한 한 끼는 신현준과 김수로에게 그 어느 때보다 감동으로 다가갔다.
특히 신현준과 김수로는 '안다행'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즐기며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맛”이라며 연신 숟가락을 쉬지 못했다. 또한 과정에서 신현준과 김수로는 서로의 밥 위에 김치를 얹어주는 등 '안다행'을 통해 더욱 깊어진 22년 지기 배우 선후배의 우정을 전했다.
두 사람은 자연에서의 한 끼를 위해 식재료를 구하고 요리에 도전하는 험난한 과정을 겪으면서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더욱이 '서울 도련님' 신현준의 좌충우돌 허당미는 물론, 부농의 아들 '시골 도련님' 김수로의 매력이 돋보였다.
한편 황도에서의 힐링과 로망을 꿈꾸며 '황도 2호 주민'이 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뗀 안정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진한 공감을 얻어냈다. 29일부터는 안정환이 직접 집을 짓고 본격 '황도 살이'에 돌입하는 모습이 방송될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ou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