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은 국내외 법경제학센터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태평양 법경제학센터는 미국 공정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DOJ)에서 10년 동안 경제 분석 전문가로 활동한 신동준 박사를 비롯해 경제학 박사 및 연구원, 공정거래·증권·형사 분야 변호사들로 구성됐다.
법경제학센터는 국내외 산업 제반의 사건의 법적, 경제적 분석을 통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센터는 △담합, 내부거래, 기업결합 사건, 사업구조 변경 등 공정거래분야 컨설팅 △증권소송, 형사, TMT(Technology·Media·Telecom) 규제·입법 분야의 분석 및 연구동향 리서치 등을 담당하며
센터장인 신동준 박사는 LECG 등 경제분석 컨설팅 회사 수석부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약 30여년 이상 국내외 다수의 공정거래 사건과 손해배상 소송을 다뤘다. 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13년간 연구위원으로 활동한 김득원 박사, 24년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근무한 이규정 박사 등이 합류해 한 축을 이룬다. 여기에 공정거래그룹 오금석, 윤성운 변호사, 형사그룹 허철호, 김범기 변호사, 태평양 TMT그룹 류광현, 박지연 변호사 등이 함께 한다.
/손구민 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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