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홈쇼핑, NS홈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창업·중소기업의 TV홈쇼핑 진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TV홈쇼핑 런칭 지원 사업’은 우수 상품을 보유한 창업·중소기업 대상으로 롯데홈쇼핑 및 NS홈쇼핑의 라이브방송 및 데이터방송 런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최대 7개사 내외로 모집해 라이브방송 및 데이터방송 런칭과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등 본격 입점을 도울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홈쇼핑사별로 모집이 진행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각 홈쇼핑 MD 일대일 컨설팅을 바탕으로 TV홈쇼핑 방송 진출 기회를 얻게 된다.
해도 부산혁신센터는 국내 주요 홈쇼핑사인 롯데홈쇼핑, NS홈쇼핑과 함께 파격적인 혜택을 꾸렸다.
먼저 ‘롯데홈쇼핑 런칭 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방송 수수료 및 인서트 영상 제작 지원 등 방송 진출에 필요한 비용은 최소 실비를 제외하고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NS홈쇼핑 런칭 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방송 수수료 인하 지원을 대폭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시 인서트 영상 제작까지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TV홈쇼핑 런칭 지원사업’은 롯데홈쇼핑 또는 NS홈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창업·중소기업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9일까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평가는 각 홈쇼핑 MD(전문상품기획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제품의 품질, 가격경쟁력, 컨셉 및 디자인, 공급 가능성을 토대로 서류평가 및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센터와 대형 홈쇼핑사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창업·중소기업의 시장 진출 문턱을 낮추고 수요자 중심의 지원으로 기업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및 자립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내놓을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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