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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文대통령 "공정사회 부패시키는 투기 반드시 잡아달라"

12일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

LH 사태 "국수본 역량 검증받는 첫 시험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창룡 경찰청장이 1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사태와 관련, “우리 사회의 공정을 해치고 공직사회를 부패시키는 투기행위를 반드시 잡아주기 바란다”고 경찰에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충남 아산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21년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공공기관 직원과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은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수사역량을 검증받는 첫 번째 시험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지난 1월 출범한 경찰 국수본이 LH 사태 수사를 맡은 가운데 국수본의 ‘책임 수사’를 강조한 것이다.



이날 임용식에서는 경찰대학 제37기·경찰간부후보 제69기·변호사 경력경쟁채용 제7기 등 165명이 임용됐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올해 경찰 개혁 원년을 선포했고, 여러분은 ‘개혁 경찰 1기’의 자랑스러운 이름을 갖게 됐다”면서 “반드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수본을 격려하면서 국가수사본부 깃발에 ‘국민중심 책임수사’를 상징하는 수치를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책임에 걸맞은 수사역량으로 국민의 기대와 신뢰에 응답해달라”며 “오늘 임용되는 새내기 경찰 여러분은 앞으로 3년 동안 수사부서에 배치된다. 포괄적인 수사 능력을 키워 경찰의 기둥으로 커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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