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어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전날과 동일한 140명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계속 100명대에 머물고 있지만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 확진자는 지난 1일 122명을 기록한 뒤 계속 100명대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2명이었고 138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전날 사망자도 3명 늘어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403명으로 집계됐다.
13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2만9,837명이다. 2,237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2만7,19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는 9만4,777명으로 집계됐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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