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부산도시공사를 압수수색하고 나섰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부산도시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청렴감사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시개발사업 부지 입찰을 담당한 전 부산도시공사 직원 A 씨의 입찰 관련 업무방해 혐의를 두고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세부적인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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