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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오개역 인근 77m 건물에 임대주택 등 385세대 공급…마포로 정비계획 변경

용적률 642%로 완화하고 임대주택, 오피스텔 공급키로

신림동 역세권 사업 위해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도

마포구 아현동 617-1번지 일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5호선 애오개역 인근의 ‘마포로3구역 제1지구’에 당초 계획보다 7m 높은 최고 77m 높이의 건물이 들어서고 임대주택과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17일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로3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으로 진행하기 위해 공동주택 면적을 60m2 이하로 변경하고 세대수를 대폭 늘려 기존 199세대에서 385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내용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준주거지역 용적률을 기존 계획이었던 546%에서 642%로 완화하고, 임대주택 추가 기부채납을 통해 공동주택 176세대(임대주택 58세대), 오피스텔 209실 등 38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공공업무시설(창업지원센터) 연면적도 4,921.64㎡로 늘려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신림동 110-10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안)도 가결했다. 대상지 주변에 청년이 많다는 특성을 고려해 이들의 삶터와 일터, 쉼터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지하 4층, 지상 15층 높이 건물에는 공공임대주택 21호와 함께 공공임대오피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신림동 110-10번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 계획. /서울시 제공


이를 위해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향후 지구단계획 결정(안)에 대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콤팩트시티’ 조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신림선110역을 비롯해 공릉역, 홍대입구역 등 5개소를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바 있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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