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 브랜드 최초, 모바일을 기반으로 비대면 고객 체험 서비스를 시작한 '까스텔바작 VR 스토어 및 3D/VR 상품보기'의 반응이 뜨겁다.
까스텔바작은 지난해 12월 대표이사 직속으로 디지털본부를 창설한 이래 순차적으로 사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다. 금년 2월 모바일 APP 런칭과 3D/VR 상품보기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지난 3월12일에는 비대면 고객 체험 강화를 위해 까스텔바작 VR 스토어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이에 대한 고객 반응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런칭 당일 2만명 이상의 유저가 VR 스토어에 접속하
였으며, 통상적인 이커머스 40%가 넘는 구매전환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객들의 이런 반응은 시각적 신선함 뿐 아니라 기존 이커머스에서의 일방적 콘텐츠 제공 방식에서 고객과의 인터렉티브 콘텐츠로의 전환이 유효했다고 분석된다. 코로나 팬더믹 이후 언택트 쇼핑이 일상화된 고객들의 입장에서 까스텔바작의 이런 비대면 체험형 서비스는 편리함과 익숙함으로 다가온다.
까스텔바작 내부 관계자는 지금 당장의 성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 “아직 고객들의니즈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작게 한 걸음씩 내딛는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평가를 내리며, 향후 비디면 고객 체험 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기술 접목을 통해 추가적인 DX(Digital Transformation)를 지속해가겠다고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기존 사업자들이 디지털화에 있어 내부 만족에 그치고 지속적인 유저의 관심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비대면 가상 체험 등을 적용해감에 있어 시각적 즐거움 뿐 아니라 고객에게 진정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여 회사의 지속 성장동력 기반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까스텔바작 VR 스토어와 3D/VR 상품보기 서비스는 카카오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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