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모두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우나 관련자다.
울산시는 19일 오전 9시 기준 2명(울산 1108, 1109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북구 거주 60대와 30대인 두 확진자는 지난 8일 사우나에서 감염된 1032번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사우나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울산에서만 55명, 부산·경남 확진자 7명을 포함하면 모두 62명으로 늘었다.
시는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했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추가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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