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의 장나라와 정용화가 기둥 사이 극과 극 분위기를 펼친 ‘입틀막 첫 만남’을 공개했다.
오는 4월 14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이와 관련 장나라와 정용화가 퇴마사 홍지아와 퇴마 사기꾼 오인범으로 변신한 ‘극강 비교 투샷’이 포착됐다. 극 중 비밀스러운 공간 안에 있던 오인범(정용화)이 홍지아(장나라)를 발견하고, 기둥 뒤로 숨는 장면. 심각한 표정과 냉철한 눈빛을 빛낸 홍지아는 라이터에 불을 켜며 포스를 뽐내고, 움찔해서 숨은 오인범은 이를 예의주시하며 경악을 금치 못하는 상황이 벌어져 둘 사이 일어난 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장나라와 정용화가 열연한 ‘입틀막 첫 목격’ 장면은 지난 1월에 촬영됐다. 대립적인 표정이 중요한 만큼 장나라와 정용화는 거울을 보며 진지하게 표정 연습에 돌입했던 상태. 본격 촬영에 돌입하자 장나라와 정용화의 표정이 대비되면서 완성도 높은 장면이 연출됐고, 내공 있는 두 사람이 일사천리 호흡을 펼치면서 스태프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귀신과 맞짱 뜨는 홍지아로 분한 장나라와 귀신을 믿지 않는 오인범으로 변신한 정용화가 첫 만남부터 불굴의 시너지를 뿜어냈다”라며 “장나라와 정용화의 환상의 케미가 돋보일 ‘대박부동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ou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