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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투기 의혹' LH 직원 첫 소환조사

세종경찰청, '세종 국가산단 투기 의혹' 관련 세종시청 압수수색

경찰 신고센터에 32건 추가 제보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경찰신고센터/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LH 직원들에 대한 첫 소환조사에 돌입했다.

이는 민변과 참여연대가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제기한 지 17일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LH 현직 직원을 경기도 수원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복수의 LH 직원들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역 투기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도 진행됐다. 이날 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전 10시 30분께부터 포렌식 요원 등 수사관 12명을 급파해 세종시청 토지정보과 등 4개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혐의사실과 관련된 증거자료를 확보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신고센터를 통한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신고제보도 물밀 듯이 들어오고 있다. 이날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경찰 신고센터를 통해 32건의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현재까지 누적 신고는 총 275건에 달한다. 특수본은 이 가운데 50여건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 확인 등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은 투기 의혹이 구체적이거나 수사 개시 필요성이 있을 경우 직접 수사에 나서거나 일선 시도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할 계획이다.

/박홍용 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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