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고애니’와 SK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다문화, 한부모 가정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한글 학습 어플을 기부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교육을 돕는 취지로, 3~7세의 자녀가 있는 다문화, 한부모, 장애 가정 등 300명에게 어플을 제공했다.
링고애니가 지원한 한글 학습 어플 ‘한글 말놀이’는 하루 15분 1년간 아동 스스로 한글을 학습하며 두뇌발달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체험 기반 학습 콘텐츠다. 콘텐츠 안에는 학습챕터 144개, 한글인지활동 1,000여개, 필수단어252개, 그림책36권이 수록되어 있다.
앞으로 링고애니는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영유아의 언어 발달을 향상시키며,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글 말놀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0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기능성 부문으로 수상했으며, 어플 출시 3주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교육 부문 3위를 차지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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