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을 21곳에서 43곳으로 늘린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교육, 취미, 여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원한다. 이용 시간은 월 56시간, 100시간, 132시간 중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시는 구·군별 발달장애인복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취지를 알려나갈 방침이다. 설명회 대상자는 기존 상담 이력이 없거나 복지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는 장애인이다. 시에 등록된 성인 발달장애인은 1만589명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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