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이 올해 1만 3,000여 가구 분양에 나선다.
동양건설산업은 관계사 라인건설과 함께 연내 12개 단지에서 1만 3,556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1만 2,995 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파라곤’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동양건설산업은 올해 7,854 가구 공급에 나선다. 3월 분양에 나서는 ‘대구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759 가구)를 시작으로 충북 청주시 ‘오송 파라곤 센트럴시티’(4,088 가구) 인천 미추홀구 ‘미추 파라곤’(760 가구) 등이 시장에 나온다. 이밖에도 김포 한강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등지에서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라인건설은 ‘EG the1(이지더원)’ 브랜드 아파트 5,702 가구를 공급한다. 3월에 내놓는 402 가구 규모 ‘춘천 우두지구 이지더원 2차’와 더불어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 6차 분양분 822 가구가 올해 상반기 공급된다. 내포신도시, 원주기업도시, 오산세교 등 지방 신도시에서도 연내 분양한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광폭거실, 내집 앞 창고 등 차별화된 공간배치와 빛과 컬러를 강조한 신개념 설계기법을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라인건설과 함께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시너지를 발휘해 분양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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