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3일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 143번째 영업점인 여수 웅천지점을 개점했다.
웅천지구는 개발 면적 280만㎥에 인구 3만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 중인 대규모 개발지구로 마리나 항만 개발, 웅천~소호 간 대교 건설 등을 통해 해양레저 스포츠와 교통 중심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광주은행은 지역민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지역 영업력 확대 등을 위해 지점을 신설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진 영업점을 이전하는 등 고객 눈높이에 맞춘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시중은행이 인력 감축과 맞물려 영업점 통폐합 등 점포 수를 줄이고 있지만, 지역민의 금융 수요에 맞춰 영업점을 신설했다고 광주은행은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신설한 센터와 지점은 프라임 PB센터를 비롯해 kbc써밋지점, 중마동지점, 포용금융센터 등 7곳이다. 현재 광주은행 영업점 수는 전남·광주에 118개, 수도권 25개 등 모두 143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금융 편의와 질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중심과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지역민과 고객들의 금융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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