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5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제원과 사거리를 분석 중이다.
NHK와 로이터통신은 이 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는 이날 일본 해상보안청이 해상 선박에 미사일 잔해가 떨어질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21일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단거리 미사일과 달리 탄도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 북한은 지난해 3월 29일 강원 원산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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