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STX조선 노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25일 오전 접견실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STX조선지회(지회장 이장섭)로부터 STX조선해양의 고용안정과 경영정상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STX조선지회는 창원시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공공일자리사업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STX조선해양의 고용안정과 경영정상화에 크게 기여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허 시장은 민선7기 취임 이후 ‘노사가 함께 사는 정상화’를 기본원칙으로 STX조선해양의 재도약으로 가는 험로를 헤쳐 나오기 위한 적극적 중재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허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일터를 지키고 경영정상화와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헌신하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STX조선해양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는 기업으로 다시 우뚝 서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날까지 시 차원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STX조선지회는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쌀 10kg·100포와 라면 150박스 500만원 상당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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