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471명)의 18.0%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36명과 비교하면 25.3%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 85명이 나온 지역은 서울 25명, 경기 57명, 인천 3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7,620명이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71곳, 인천 6곳 등 총 103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날 하루 총 3만2,391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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