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전용 드라이버 스타덤(STARDOM)골프의 스타덤 리처(REACHER)Ⅱ 블랙의 핵심 기술은 헤드 솔(바닥) 부분에 있다. 페이스 하단부인 리딩 엣지와 맞닿은 솔 앞부분을 움푹 들어간 캐비티 형태로 설계했다. 토에서 힐까지 길고, 깊고, 넓게 배치된 캐비티 부분은 임팩트 때 발생하는 페이스의 수축과 팽창(복원) 속도를 최대화한다. 반발 성능을 높이고 고반발 영역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솔 전체를 둥근 형태로 디자인해 다운스윙 때 공기 저항을 감소시킨 것도 특징이다. 솔 뒷부분의 두께를 매우 얇게 만들고 무게 스크루를 탑재함으로써 무게중심이 낮아져 헤드의 순간 스피드가 쉽게 가속되고 볼이 쉽게 날아오른다.
페이스 두께를 3단계로 다르게 설계해 중심에 맞지 않은 샷에서도 상하좌우의 얇은 부분에서 발생하는 트램펄린 작용으로 비거리 손실이 적다.
스타덤골프는 이번 스타덤 리처Ⅱ 블랙 모델만을 위한 고반발 헤드 전용 샤프트를 개발, 장착했다. 임팩트 때 샤프트의 비틀림을 최소화해 뛰어난 직진성과 방향성을 보장한다.
헤드 뒤쪽을 감싼 초승달 모양의 실버 컬러 사이드 솔 부분은 어드레스나 임팩트트 과정에서 시선을 집중하는 역할을 한다. 헤드업을 줄이고 머리를 볼보다 뒤쪽에 유지하도록 해 추가적으로 샷 거리를 늘려주는 감성 디자인이다.
전용 발포 경량그립은 클럽의 그립 쪽을 가볍게 했다. 이로써 클럽 전체 무게가 가벼우면서 골퍼는 스윙을 할 때 헤드 무게를 더욱 빨리 느낄 수 있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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