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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본능을 깨워라]볼빅 맥스고…무게 줄인 스크린골프 전용 볼

빠른 볼 스피드로 최고의 비거리 제공





‘스크린골프 전용 볼이라고?’

볼빅의 신제품 맥스고(maxgo)는 스크린골프와 필드에서 사용 가능한 신개념의 하이브리드 골프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스크린골프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골프볼을 따로 준비해 사용하는 골퍼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장타를 원하는 골퍼들의 마음은 스크린골프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에 볼빅은 ‘스크린골프 전용 골프볼’인 맥스고를 새로 개발해 선보였다. 맥스고는 스크린골프는 물론 필드(골프코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윙 스피드가 빠르지 않은 시니어나 여성 골퍼에게 최상의 비거리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직경은 일반 볼과 똑같지만 무게를 가볍게 제작해 빠른 볼 스피드를 이끌어낸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 제품보다 볼의 초기 스피드가 초속 2~3m 가량 빨라 샷 거리가 15~20야드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니어와 여성 골퍼의 경우 필드에서 사용했을 때도 비슷한 비거리 증대를 체험할 수 있다. 비거리의 핵심 요소는 볼의 체공 시간인데, 정상적인 궤도로 볼의 체공 시간을 늘릴 수 있다면 그만큼 비거리도 늘어난다. 클럽처럼 볼도 골퍼의 스윙 스피드에 맞춰 선택하면 더 쉽고 즐거운 라운드, 최상의 경기력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개발의 바탕 이론이다.

지난해 스크린골프 무대인 G투어에서 대상을 차지한 프로골퍼 김민수(31)는 “맥스고를 스크린골프에서 사용해보니 샷 거리가 평균 20야드 늘었다.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인구는 아니지만 필드에서 사용해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8개 들이 박스 포장도 독특하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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