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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본능을 깨워라]브리지스톤 e12 콘택트 골프볼…딤플 속 돌기 비거리 늘려

직진성·웨지 샷의 스핀 성능도 탁월







e12 Contact(콘택트)는 ‘타이거 우즈 볼’로 인기 몰이를 했던 브리지스톤골프가 선 보인 무광 컬러 볼이다. 직진성과 비거리, 웨지 샷의 스핀 성능이 뛰어나며 1더즌은 매트 옐로우, 매트 그린, 매트 레드 등 총 4가지의 무광 색상으로 구성됐다.

e12 Contact는 아이오노머 커버, 액티브 가속 맨틀(이너 커버), 그라데이셔널 코어 등 3 피스 구조다. 아이오노머 커버는 가격, 내구성, 비거리는 우수하지만 타구감과 어프로치 스핀양에서 단점이 있었다. 이번 신제품은 딤플의 혁신을 통해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을 비약적으로 극복한 것이 핵심적인 특징이다.



브리지스톤골프는 딤플에서 클럽 페이스와 볼의 마찰 효과를 발견했다. 딤플은 커버와 함께 볼과 클럽 페이스가 가장 먼저 만나는 부분으로, 스핀 컨트롤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브리지스톤골프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 콘택트 포스 딤플(Contact Force Dimple)은 오목한 딤플의 중앙에 돌기를 배치해 페이스와의 접촉 면적을 38% 늘렸다. 더 많은 마찰은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볼이 클럽 페이스에 더욱 잘 밀착하게 한다. 드라이버 샷에서는 스핀을 줄여 비거리를 증가시키는 한편 웨지 샷에서는 강력한 스핀의 어프로치를 만든다. 돌기 주변을 감싸고 있는 비행기 날개 모양의 딤플 외형은 비행 시간과 비거리를 증가시키며, 직진 비행을 돕는다.

이너 커버인 액티브 가속 맨틀은 반발력을 높이고 중심으로 갈수록 부드러워지는 그라데이셔널 코어는 부드러운 타감과 강력한 반발력을 동시에 제공한다. 수입, 시판하는 (주)석교상사는 ‘B’ 로고가 각인된 이번 제품을 출시하면서 ‘Contact B(B를 만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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