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KBO와 2021년 프로야구 공식 명칭을 ‘신한은행 SOL KBO 리그’로 확정하고 타이틀 엠블럼 발표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KBO는 2018년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금액으로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계속됐지만 계약을 올해까지 연장했다. 신한은행과 KBO는 KBO 예적금 상품 출시, KBO 소속 선수단 금융서비스 지원, 올스타 공동 팬투표 등 3년간 진행해 온 공동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은 올해에도 KBO 리그 중계 및 구장 광고와 함께 신한 쏠(SOL) 앱 내 야구 전용 플랫폼(쏠야구)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옥동 행장은 “신한은행과 KBO는 올해에도 동행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야구팬들이 신한은행하면 KBO, 프로야구라는 키워드를 연상할 수 있게 양 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BO 정지택 총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신한은행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최고의 스포츠와 최고의 은행의 만남이 지속돼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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