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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백신 접종 차질 없어…계획대로 추진할 것"

지난달 25일 중랑구 예방접종센터 내 접종실에서 백신 접종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한달이 지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계획대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는 접종 동의율, 접종률 등 당초 계획했던 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1분기에 예정된 고위험 시설 및 기관 대상 접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고, 2분기 대상 중에서 가장 첫 번째인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도 시작됐다"고 말했다.



다음달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일반인 대상 접종도 본격화된다. 정부는 이달 23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포함해 2분기에 약 1,15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한다는 계획이다. 당국은 앞으로 접종 대상자 및 대상자 군이 늘어나면서 접종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반장은 국산 '최소 잔여형 주사기'(LDS)를 사용해 백신 잔여량이 있거나 여분이 있을 때 누가 맞을지를 두고 일부 의료기관에서 내부 갈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장 상황에 맞게 운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반장은 "최소 잔여량 주사기 활용이나 여분의 백신 잔량이 남는 경우, 또 예약자가 갑자기 접종을 받기 어려워 추가 대상이 필요한 경우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예비 명단에 따라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 상황에 맞게 해당 기관이 탄력적으로 접종하는 것이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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