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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지질과학 진로탐방 온라인 강연 연다

4월 과학의 달 맞아 지질과학 분야 명사 초청 비대면 강연 열어

미래 지질과학자의 진학?진로?양성을 위한 생생한 현장경험 전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제2회-지질과학 진로탐방 온라인특강을 마련한다. 사진제공=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진학과 취업의 고민으로 진로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찾는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국내 지질과학 분야에서 활약 중인 명사를 초청해 온라인 진로탐방강연을 연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은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17일과 24일 두 차례 ‘지질과학 진로탐방 비대면 온라인 강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인 공달용 박사와 국립대구과학관 연구원 최병도 박사가 강연에 나선다.

공 박사는 ‘문화재 전문가의 삶. 난 어쩌다 지질유산 전문가가 되었을까?’의 제목으로 ‘한반도 지질역사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 문화재로써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들어가는 학예연구직 공무원 이야기’를 발표한다.

최 박사는 ‘과학관의 고생물학자’라는 주제로, 고생물학자가 되기 위한 과정과 과학관에서 고생물학자가 하는 다양하고 흥미로는 일들에 대해 소개한다.



매년 ‘4월 과학의 달’ 대중을 위한 지질과학 대면강연 등 과학대중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던 지질박물관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강연을 10월로 연기해 진행한 바 있다.

이승배 지질박물관장은 “어린이부터 진학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과 취업준비생에 이르기까지, 다소 생소해 보이던 지질과학이 어떤 학문이며,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전문가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질자원연 김복철 원장은 “지질과학자는 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구하는 매력적인 직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질과학 명사들을 초청해 진로를 고민하는 미래 꿈나무들에게 소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질과학 진로탐방 온라인 강연은 무료이며 29일 오전 9시부터 4월 9일까지 강연당 1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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