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사곡동 철로변 공터인 녹지를 인근 어린이집 유아, 경로당 노인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철길 산책로 및 쌈지마당으로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작지와 공한지였던 부지 3,800㎡에 휴식과 여유로운 만남의 장으로 변신시켰다. 이에 따라 편의시설과 창의력 있는 시설물(놀이마당, 철길 테마 산책로, 프로그램 벤치)을 설치하고 꽃과 녹음이 연결되는 녹지공간(이팝나무, 소나무 등 5,300여본)을 조성해 ‘사곡 쌈지마당’으로 탈바꿈 시켰다.
쌈지마당에 들어선 철길 테마 산책로는 경부선 철로를 형상화한 블록패턴 포장과 장미 터널(사진)로 연출했으며, 이팝나무 잔디마당과 함께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됐다.
/구미=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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