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비대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비 행태와 경영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판로 활성화를 지원한다.
도는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21 상반기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홍보 비용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온라인 소비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총 250업체(상반기 150업체, 하반기 100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키워드·배너광고, 누리소통망(SNS) 마케팅, 온라인 쇼핑몰 상세페이지 제작·상품 노출, 중개플랫폼 광고 서비스 이용, 모바일·반응형 누리집 제작 등 온라인 홍보에 쓴 비용이며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소상공인이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및 사치 향락적 소비·투기 조장 업종,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휴·폐업 중인 업체, 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는 제외한다.
이성일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이번 마케팅 비용 지원이 도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홍보 활성화 및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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