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명을 기록했다. 전날의 127명보다는 감소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8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이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관악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6명, 도봉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관악구 직장 및 인천 집단생활 관련 2명, 동작구 소재 직장 관련 2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미국에서 입국한 미국인 및 내국인 2명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4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5명이다.
28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3만 1,731명이다. 1,869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2만 9,43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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