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은 다국적 대학생들 간 교류활동을 지원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체류 유학생의 한국문화, 역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국가 간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동서대는 재학 중인 한국인·외국인 학생 각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의 허브 부산, 부산을 디자인하다’한 주제로 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은 5월부터 시작한다. 선정된 학생은 7월까지 본격적인 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대외 환경변화에 따라 비대면 활동 또는 소규모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서대는 2019년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경호 동서대 국제처장은 “문화체험, 지역 산업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국적 학생들 간 교류와 팀워크를 강화하고 부산지역 산업의 중요도와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하려 한다”며 “2019년도 우수 프로그램 장관상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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