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국보가 부산시에 KF-94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한다.
부산시는 29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국보와 함께 4,0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0만 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하현 국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식품업소 종사자들과 지난 10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경매가 중단되는 등 큰 타격을 입은 부산공동어시장 상인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국보는 1953년 설립돼 68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종합물류기업이다. 최근에는 마스크 생산 및 유통사업에도 진출해 미 FDA(미국 식품의약처)의 까다로운 성능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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