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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윤석열·안철수 모두 국민의힘으로 합쳐야"

劉 "野 재편은 국힘 중심으로 될 수 밖에 없어"

"야권 단일 대선 후보 만들어 다 같이 도와야"

유승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26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오전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헌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30일 야권 재편을 위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이 국민의힘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선거에서 이기고 나면 이제 야권 재편이라는 것은 국민의힘 중심으로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처음에는 굉장히 지지도가 좀 저조했는데 치고 올라왔다”며 “그 안에 2번 국민의힘에 대한 일반 국민들이 가지는 기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 밖에 계시는 윤석열 총장, 안철수 대표, 또 홍준표 전 대표 이런 분들이 이념 성향은 많이 다르지만 국민의힘이 더 변화하고 혁신해서 그런 분들 다 끌어안고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는 야당의 강력한 단일 후보를 내자”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 간판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겠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당장은 쉽지 않겠지만 결국은 합쳐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 안 대표 등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에 들어오기 원한다면 누구든 다 들어와서 경쟁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전부 들어와 (대통령) 후보를 고르는 과정에서 누구의 비전과 정책이 차기 대통령이 맞느냐 걸러진다”며 “걸러지는 과정에서 탈락자들은 탈락하는 거고 한 명의 후보가 생기면 그분을 다 도와드려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경우 당장 못 들어오더라도 이번 여름, 가을, 겨울이 되면 야권 후보를 한 명으로 압축해야 한다”며 “당당하고 공정한 경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당을 만들어 주는 게 국민의힘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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