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호영 “윗물은 맑다더니, 김상조는 아랫물인가”

부산 원내대책회의 열어 비판

‘직 대신 집’ 택한 靑 참모 3인방

주 “김조원·노영민도 아랫물”

30일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원장 등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지원을 위한 확대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주호영 원내대표는 30일 “위는 맑아지기 시작했는데 아직 바닥에는 잘못된 관행이 많이 남아있다”고 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의 발언을 들며 “김상조(전 청와대 정책실장)는 아랫물인가”라고 되물었다.

김 전 실장은 지난해 7월 전월세값 상한률을 직전 계약의 5%로 제한한 임대차 3법 시행되기 직전에 전셋값을 14,1% 올린 사실이 드러나 전날 경질됐다.



주 원내대표는 이에 더해 “김조원(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아랫물인가, 노영민(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아랫물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김 전 실장에 이어 ‘직 대신 집을 택했다’는 비판 속에 물러난 김 전 수석, ‘똘똘한 한 채’ 논란 속에 청와대를 떠난 노 전 실장까지 꼬집은 것이다. 그는 “민주당이 얼마나 다급했던지 소급입법으로 (투기) 부당이익을 환수하겠다고 한다”며 “원칙도 없고, 체계도 없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민주당과 오거돈 전 시장의 불법에 대한 심판의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법 개정으로 사전투표의 문제점이 많이 시정됐다”며 “사전투표에 의구심을 갖지 마시고, 모두 사전투표에 나가셔서 정권 무능과 오만을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