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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없는 서울대, 네번 연속 선거 무산

연장투표에도 투표율 50% 미달

사진=연합뉴스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가 연장 투표 이후에도 투표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해 또 한 번 무산됐다.

31일 대학가에 따르면 선거를 주관하는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소셜미디어(SNS)와 학내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잠정 투표율이 50%를 넘지 않았기 때문에 제62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됐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퍼즐’ 선거운동본부가 단독으로 입후보했지만 투표율이 재적 회원 과반수에 못 미치는 45.17%에 그쳐 성사되지 않았다.



네 차례 연속으로 선거가 무산되면서 서울대 학생들은 올해도 총학생회 없는 대학 생활을 보내게 됐다.

2019년 11월과 지난해 4월에는 출마한 후보가 각각 포스터 표절과 선거운동원 성추행 논란 등으로 사퇴했고, 지난해 11월 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등록 후보가 없어 치러지지 못했다.

다음 총학생회 선거는 오는 11월이다. 그때까지는 서울대 단과대학생회장 연석회의가 총학생회 직무를 대행할 방침이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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