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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가능성 오세훈 62%·박영선 28%[4·7 보궐선거 D-7]

YTN·TBS 의뢰 리얼미터 분석

지지율 吳 55.8%·朴 32% 기록

응답자 55% ‘정권심판론’ 말해

자료=YTN· 리얼미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일주일을 앞둔 31일 나온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3.8%포인트 앞섰다. 서울시장 당선 가능성도 오 후보가 62.1%를 기록해 28.1%를 얻은 박 후보와 33%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TBS 의뢰로 지난 29~30일 서울시 성인남녀 1,039명에게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를 물은 결과 오 후보는 55.8%, 박 후보는 32.0%로 조사됐다.

오 후보는 서울 대부분의 권역과 연령에서 박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60세 이상(72.4%)이 오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권역별로는 강남동권(65.8%)에서 강세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64.2%)와 가정주부(63.9%)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박 후보는 40대(44.2%)와 사무·관리·전문직(38.4%)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시장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오 후보 당선’을 답한 비율은 62.1%로 박 후보(28.2%)를 33.9%포인트 앞섰다. ‘이번 선거에 투표하겠나’라고 묻는 질문에 서울시민 94.8%가 ‘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층도 80.5%에 달했다. ‘투표 안 할 것’은 4.9%에 그쳤다.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답한 비율은 12.3%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 응답자 절반 이상이 선거의 의미를 ‘정권심판론’으로 판단했다.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5.2%,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4.0%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6.7%, 민주당이 27.5%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6.4%, 정의당은 2.9%, 열린민주당은 2.8%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표본 구성에 전화면접(50%), 자동응답(50%)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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