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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민주당 혼내고, 부산의 적장자 김영춘은 외면 말아 달라"

"민주당을 혼내고 김영춘은 혼내지 말아 달라"

"잘못 된 일 있다면 민주당이 바로 잡을 것"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2일 민주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권욱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1일 “부산의 적장자 김영춘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부산 시민에게 호소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혼내시려거든 민주당을 혼내주십시오. 유능한 경제 시장 김영춘은 혼내지 마십시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민주당이 여당 답지 못하다며 꾸짖고 계시다”며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성희롱 문제에 솔직하게 마주하지 못했다. 솔직하지 못하니 대처도 비겁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분노가 대한민국을 뒤덮었지만 애써 부인했다”며 “국민들은 집 값 때문에 곡소리 나는데 공직자의 집 값 오르는 ‘억’소리는 외면했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양 최고위원은 “사죄할 것은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사죄하고 대신 돌아선 국민의 마음은 정책의 유능함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제압하고 일본의 경제침략도 극복했다”며 "그 저력을 국민께 다시 입증해 재집권의 기틀을 다지자"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양 최고위원은 “잘못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바로 잡겠다”며 “민주당이 돌려놓겠다. 분노와 실망 때문에 유능하고 의리있는 김영춘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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