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혁신교육지구 사업 ‘나래이음’을 온라인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2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는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민·관·학이 협업해 혁신교육지구 인프라 구축,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마을교육 콘텐츠 개발, 나래이음 지역특화사업 등 4개 분야 16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21년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알려 구민참여를 늘리고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플랫폼 나래이음 홈페이지를 오픈해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플랫폼 메뉴 ‘마을교육자원’은 마을교육진로 체험처 75개소를 지도에 담은 ‘유성? 뭐하지도’로 지역에서 진행되는 체험교육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동시에 원클릭 체험신청을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마을교육 공동체 공모사업의 안내 및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돼있고 정보 제공 외에 공동체 간 활동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홈페이지 내에 담겨있다.
구는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 연간 일정 공유, 홈페이지 내 체험신청 고도화 등 지속적인 홈페이지 관리로 구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나래이음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나래이음 혁신교육 지구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래이음’교육 플랫폼을 통하여 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마을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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