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1일까지 대·중소기업 특별판매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특별판매전은 부산 지역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부산시와 대형 유통업체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소비재 제조업체가 백화점 특별판매전에서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5월14일부터 20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20여 개사가 롯데백화점 특별판매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판매전 매대 설치 등 공간조성, 판매전 POP, 판매전 DM 발송 등 홍보·판매를 지원하며 백화점 판매수수료는 특별판매전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 직접 부담해야 한다.
롯데백화점에서 열리는 2021년 ‘부산사랑 착한소비’ 특별판매전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21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경제진흥원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사랑 착한소비 특별판매전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형유통망으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대형유통업체와 함께하는 특별판매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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