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희망센터는 상반기 내 소상공업체 400곳에 온라인 마케팅 비용 5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늘어난 소상공업체의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서 올해 온라인 마케팅 활동 비용을 50만원 이상 지출한 업체다. 특히 시범사업으로 상반기 중 업체 200곳에 ‘스마트 오더’ 이용 비용 20만원도 추가 지원한다. 스마트 오더는 스마트폰 등으로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올해 카드수수료, 간편 결제사 결제수수료를 제외한 스마트 오더 이용 비용을 지출한 업체 200곳에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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