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직장인들의 업무 외 관심사 중 하나가 점심 메뉴다. 매일 같은 메뉴나 식사 장소 선택을 피하는 것은 직장인들에게 불문율이다. 제대로 점심 식사 시간을 즐기는 데 방해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메뉴 선택을 놓고 장고를 거듭하기도 한다. 보통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점메추’나 ‘점메추해(점심 메뉴 추천해주세요)’로 표현된다. 가령 “오늘 점메추해, 한식·중식 상관없어요” 나 “점메추?, 비건 강추” 등으로 쓰인다.
색다른 점심 메뉴는 바쁜 일상과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는 소박한 기쁨이다.
/박현욱 기자 hw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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