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중이던 주택이 무너지며 4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2명은 의식이 있는 채로 구조됐지만 다른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가에서 57㎡ 규모 단독주택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4명이 건물 더미에 깔렸다가 한시간여 만에 순차적으로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작업에 인력 60여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 조치를 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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