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 연수구는 관내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 6명과 원아 12명 등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A씨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전수 검사에서 교사와 원생 등 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A씨는 최근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한 음식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또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연수구 280여개 어린이집에 소속된 교사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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