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토탈 브랜드 ‘베베숲’이 환경 보호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탈 플라스틱 실천 운동인 고고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올해 1월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와 하지 않을 일 한 가지를 약속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베베숲은 영유아 식품 전문 브랜드 베베쿡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플라스틱 없는 자연 생분해 물티슈 ‘네이처 라인’의 운영을 확대하고 제품 박스와 물티슈 원단에 친환경 인증을 도입하기로 했다.
‘네이처 물티슈’는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온 식물성 셀룰로오스를 정제한 레이온 100% 원단으로 만들어 땅에 묻으면 생분해되는 친환경 라인으로, 부드럽고 수분 흡수율이 뛰어난 레이온 원단의 장점까지 더해져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베베숲은 네이처 물티슈에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획득한 종이 박스를 도입해 이후 전 제품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에는 박스뿐만 아니라 네이처 물티슈 원단에 대해서도 FSC 인증받은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FSC 인증은 국제 NGO 단체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구축한 산림경영 인증 시스템으로, 생물 다양성 유지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되는 친환경 인증이다.
베베숲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베베숲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날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임직원 모두 환경 보호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전사적으로 머그컵, 텀블러 등 개인 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일회용품의 사용을 최소화해 일상 속에서부터 환경 보호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하며 다음 주자로 국내 샵테이너 1호 오민화 쇼호스트, 카시트 전문 브랜드 순성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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