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생태탕집 아들 기자회견 취소…김종인 "기획된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05년 서울 내곡동 땅 측량 입회 후 자신의 식당에 들렀다’고 주장해온 생태탕집 주인 아들 A 씨가 5일 예정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A 씨는 당초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가 2005년 식당을 방문했을 당시 정황을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돌연 이날 일정을 변경했다.

A 씨는 신분 노출을 부담스러워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세훈 후보의 거짓말을 용기 있게 밝힌 생태탕집 사장님과 아들에 대한 마타도어와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며 “오 후보는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 날까 봐 무고한 시민들을 거짓말쟁이로 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 법률위원장인 김회재 의원은 “주위에서 협박하고 겁을 줘서 두려워서 기자회견이 취소된 걸로 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미 다 기획된 거라 별로 신경 쓸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선거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께서) 아시겠지만,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업적을 내놓을 게 하나도 없으니 지금 여당이나 여당 후보가 계속 네거티브만 하고 앉았다”고 지적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