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 서비스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흥시에서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을 통해 오이도역에서 배곧 신도시까지 운행하는 마중은 1차와 2차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5일부터 6월 11일까지 1차 운영기간에는 오이도역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119동 앞에서 배곧동 호반써밋(C2)까지 편도 운행한다.
6월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예정된 2차에서는 오이도역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119동 앞에서 배곧동 호반써밋(C2),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직원동, 배곧중흥S클래스 등을 지난다. 마중 체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간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야간에는 오후 9시 30분부터 밤 12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시는 특히 늦은 시간 오이도역을 통해 퇴근 또는 통학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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