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 기업 잘레시아(대표 이상준)가 하이브리드 DW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Yellowbrick Data'를 국내에 출시한다.
기업이나 금융권 병원등에서 기업의 의사결정을 위해 전체 구성원에게서 데이터를 모아 관리하는 것을 데이터웨어하우스(DW)라 한다. 어플라이언스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하드웨어 장비로, DW 어플라이언스란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장치라고 보면 쉽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활용이라는 점에서, DW 어플라이언스의 성능은 기업의 생존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출시된 잘레시아의 Yellowbrick은 전 세계 DW 시스템 중에서 가장 빠를 뿐만 아니라 월등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강력한 3세대 데이터웨어하우스 어플라이언스 제품.
특히 Yellowbrick은 성능 면에서 압도적이라는 평가다. 기존 2세대 DW 어플라이언스 제품의 20분의 1 사이즈에서 5분의 1 비용으로 동일한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타제품 대비 10~100배 높은 처리 성능을 보장한다. 이처럼 월등한 분석 속도는 각 기업의 증가하는 방대한 데이터와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들을 수집, 축적 및 활용하려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정제 및 통합하는 데이터 프로파일링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마케팅 솔루션 글로벌 선두 기업인 까탈리나(Catalina)에서는 Yellowbrick 도입 이후 기존 대비 182배 빠른 속도로 3년간의 고객 구매 데이터(POS)를 수초 내에 분석하는 성능에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 이는 이전까지 약 100명의 데이터 분석가들이 Python, R 및 SAS와 같은 분석도구에서 IBM 네티자(Netezza)에 실행한 쿼리 결과를 얻기 위해 20분 이상 기다려야 했던 일들을 단 수 초만에 해낸 것이다.
이처럼 Yellowbrick의 탁월한 성능이 고객 후기로 입증됨에 따라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조회하고 분석하는 제조, 유통, 금융, 통신 분야 및 마이 데이터(My Data) 사업자, 보험사 국제회계기준(IFRS17)의 계리 데이터 및 마케팅 회사의 데이터 프로파일링 업무를 담당하는 고객사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잘레시아 김병식 부사장은 “기존 2세대 어플라이언스 제품들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폭발적 데이터 증가로 인해 성능 및 확장성 한계에 부딪혀 분석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의 워크 로드를 감당하지 못한다”라고 하면서, “3세대 어플라이선스 제품인 Yellowbrick Data는 획기적인 MPP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최소 10배 이상 빠른 성능과 수십 페타바이트의 확장성을 가진다. 또한 On-Premise, Cloud, Hybrid 등 고객사에 적합한 형태로 공급하므로 유연하고 구축이 용이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잘레시아는 Yellowbrick 국내 출시를 기념하여 상반기에 테라데이타(Teradata), 네티자(Netezza), 그린플럼(Greenplum) 이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데이터 성능으로 고민하는 Hadoop 기반의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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