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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365,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공공클라우드 실적 280% 증가

멀티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디딤365(대표 장민호)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 중인 디지털서비스마켓 '씨앗'에서 자사 이용계약 건수가 2019년 대비 2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공공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등 공공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3월 기준 씨앗 통계에 따르면 등록된 231개 협약기업 중 디딤365의 제공자별 이용계약 건수는총 95건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이는 laaS부문 MSP사로는 1위 실적이다. 18년말 기준(25건) 현재까지 누적 계약 건은 280% 증가했고, 제공자별 이용계약 금액에서는 전체 4위를 기록 중이다.

자료 제공: 디딤365




디딤365의 공공부문 실적 증가는 국가 전반의 디지털 전환 촉진에 따른 클라우드 도입 증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D·N·A(Data, Network, AI) 생태계가 강화되면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한국소방안전원), AI 매칭 성인학습자 교육과정 추천 시스템(한국교육학술정보원), 민관공동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캠퍼스 고도화 사업(서울시), AI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국민대) 등 AI와 빅데이터 관련 분야에서 이용계약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교육 클라우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디딤365를 통해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s)을 도입한 건양대학교(스마트 LMS 시스템 고도화)의 클라우드 전환사업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SW마에스트로 클라우드 서버 운영 및 지원)의 SW인재양성 사업도 눈 여겨 볼 만하다.



디지털 전환 사업을 총괄하는 박세나 디딤365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클라우드에 대한 공공부문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디딤365가 가진 공공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경험과 노하우, 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는 공공 고객이 디딤365를 찾는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시행된 디지털서비스전문계약제도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이 보다 빠르고 용이해졌다. 디딤365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시행 후 1호 매니지드 서비스 선정업체로, ‘디딤365 매니지드 서비스’뿐 아니라 ‘디딤365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공공기관용) 및 ‘디딤365 KT G-Cloud’ 등을 연달아 등록하며 공공클라우드 부문에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을 통해서도 계약이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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