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이달부터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2021년 뿌리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오는 6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을 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 소재 모든 뿌리 중소·중견기업 또는 조합으로, ‘전시회 참가지원’, ‘기술마케팅 지원’, ‘정부R&D과제기획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기업당 최대 300만 원 내에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전시회 참가’는 국내 및 해외 전시회, 산업전, 수출상담회(온라인 포함) 참가 소요비용을, ‘기술마케팅’은 뿌리기업 기술소개서(SMK) 작성 지원을, ‘정부R&D과제기획’은 정부사업 참여 희망 기업에 표준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시군보조사업으로 참여하는 안산, 김포, 화성, 시흥, 부천, 군포, 의왕 7개 시군 소재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R&D기술개발, 인증획득, 성능인증 시험분석, 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 기업애로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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